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,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석 / 국무총리] <br />국민 여러분.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이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제2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. 삼성전자 파업이 우리 경제와 산업 전반에 미칠 수 있는 파급력을 면밀히 검토하였으며 가능한 모든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정부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. 이에 국민 여러분께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삼성전자 노사의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. 그간 정부는 노사 양측이 자율적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할 것을 수차례 권고해 왔으며 중앙노동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정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 장관이 노조에 이어 삼성전자 경영진을 직접 연달아 만나며 양측의 간극을 좁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. 그 결과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18일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. 정부는 이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. 그러나 동시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입니다. <br /> <br />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.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차질은 개별 기업의 손실을 넘어 수출 감소, 금융시장 불안, 수많은 협력업체들의 경영과 고용 악화, 국내 투자 위축 등 국민 경제 전반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입니다.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.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은 단 하루만 정지되어도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더욱 우려되는 점은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성상 잠시의 멈춤이 곧 수개월의 마비로 이어진다는 사실입니다. 수백 개의 초정밀 공정을 연속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은 잠시라도 가동이 멈추면 공정 내 제품을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. 파업으로 웨이퍼 폐기가 발생하는 경우 경제적 피해는 최대 1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그리고 한 번 가동이 중단된 생산라인을 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605171209369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